탄소관리의 필요성 및 Scope 3 보고단계
아래 내용을 비디오로 보시려면
*탄소회계 이해와 활용 - Scope 3 ['24. 09. 18]
탄소관리의 필요성
왜 이렇게까지 온실가스를 우리가 배출하는 것 이상으로 관리해야하는 것일까요?
어느 기업의 자체 배출 Scope 1,2는 0.3 메가톤이산화탄소 상당량이라고 합시다.
이 기업은 완제품 제조를 위해 아웃소싱을 합니다.
아웃소싱할 기업에서도 탄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들고, 그 비용은 원가에 반영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웃소싱을 선택할 때 탄소관리에 의식있는 아우소싱 기업의 서비스를 채택하느냐, 단가를 낮추기 위해 탄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기업과 거래를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원가는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원가를 낮추는 선택을 했다면 Scope 3의 배출량은 더 커질 수 있겠지요.
바로 Scope 3 관리를 해야한다는 기후 규제들의 요구는 이 선택에도 책임을 지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Scope3 관리가 왜 필요한가?
결국, 기업들은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탄소중립 책임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ESG 리스크를 고려하는 투자자와 주주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친환경 구매 결정을 원하는 고객의 탄소 공시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기업의 환경 영향 모니터링과 개선 사항 보고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공급망 전반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또한,공급망 붕괴는 기업 경영에 심각한 위협이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측정이 어렵다는 기업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Scope 3은 여러 기후규제, 공시 표준에 정의되고 범위에 포함되었습니다.
확대되는 Scope 3 규제
규제의 대상이 되는 대기업의 Scope 1,2 관리 의무가 Scope 3까지로 확대되면서, Scope 3에 해당되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 소기업들도 공급망에 해당되며, 탄소관리 해야하는 범위에 포함되게 되었는데요. 대기업의 86%가 Scope3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81%의 중소기업은 탄소배출 현황도 파악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 역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해보시죠.
Scope 3 탄소회계 주 참조문
이제 Scope 3을 어떻게 산정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cope 3 산정 방법은 GHG 프로토콜의 기업의 배출량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Corporate Accounting and Reporting Standard’ 중 Scope 3 배출량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Corporate Value Chain (Scope3) Accounting and Reporting Standard'을 기준으 로 합니다.
Scope 3 탄소회계 및 보고 단계
Scope 3는 기업이나 조직이 직접적으로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그들의 활동에 의해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합니다.
사업의 목적을 설정하고, 산정과 공시의 원칙을 검토합니다. 이때 목적적합성, 완전성, 일관성, 투명성,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그 다음으로 어떤 활동이 Scope 3 배출활동인지를 식별하고, 산정 범위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본젹적으로 배출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배출량을 산정합니다. 산정된 배출량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추적하며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배출량 산정 결과를 검증받고, 그 배출량을 보고하거나 공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시할 때는 인벤토리에 포함된 카테고 리 활동 목록과, 제외된 카테고리 활동 목록을 밝힙니다.